새우젓 냉동해도 될까? 개봉 후 보관법과 상했는지 보는 법
새우젓 냉동 보관, 해도 되는지 냉장파와 냉동파 의견이 갈려요. 염도 20%대 새우젓이 냉동실에서 꽝꽝 얼지 않는 원리, 개봉 전후 보관법, 김장 후 소분하는 법, 상했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표로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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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답
| 질문 | 답 |
|---|---|
| 냉동해도 돼요? | 돼요. 단, 포장에 냉동 금지 표시가 없을 때. 한 번 쓸 양씩 나눠서 |
| 냉동하면 꽝꽝 얼어요? | 염도 20%대 새우젓은 가정용 냉동실(-18℃)에서 단단히 얼지 않고 살얼음 정도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염 제품은 얼 수 있어요 |
| 개봉 후 냉장은? | 5℃ 이하, 문칸 말고 안쪽. 국물에 잠기게 두고 마른 숟가락으로 덜어요 |
| 해동은? | 냉장실에서. 녹인 건 다시 얼리지 않아요 |
| 버려야 할 때 | 곰팡이, 뚜껑 열 때 가스, 끈적임, 썩은 냄새 |
| 곰팡이만 걷어내면? | 안 돼요. 통째로 버려요 |
결론부터 말하면, 새우젓은 냉장도 냉동도 다 맞는 말이에요. 몇 달 안에 쓸 양은 냉장, 김장 뒤 남은 많은 양은 소분해서 냉동하면 돼요. 짠 새우젓은 냉동실에서도 숟가락이 들어갈 정도라 꺼내 쓰기 편해요.
냉장파 vs 냉동파, 왜 의견이 갈려요?
둘 다 이유가 있어요.
| 의견 | 이유 | 이럴 때 맞아요 |
|---|---|---|
| 냉장으로 충분 | 소금이 많아 미생물이 잘 자라지 못해요. 꺼내 쓰기 편해요 | 자주 쓰고 몇 달 안에 다 쓸 때 |
| 냉동이 낫다 | 발효가 더 느려지고, 큰 통을 자주 열지 않아도 돼요 | 김장 후 많이 남았을 때, 다음 김장까지 둘 때 |
다만 “짜니까 아무렇게나 둬도 된다”는 말은 맞지 않아요. 위키트리 보도는 새우젓이 오래 버티는 재료이긴 하지만 짠맛이 개봉 후 관리까지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고 짚었어요. 젖은 숟가락, 실온 방치, 큰 통 반복 개봉이 상하게 만드는 주범이에요.
새우젓은 왜 냉동실에서 꽝꽝 얼지 않아요?
소금이 물의 어는점을 낮추기 때문이에요. 바닷물이 0℃에서 안 어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 숫자 | 내용 | 출처 |
|---|---|---|
| 21.7~25.3% (평균 24.1%) | 시판 새우젓 4개 회사 제품의 염분 | 한국식품과학회지(1996) |
| 23.3% | 소금물이 가장 낮은 온도까지 액체로 버티는 농도 | 일리노이대 Physics Van |
| 약 -21℃ | 23.3% 소금물이 버티는 가장 낮은 온도 | 일리노이대 Physics Van |
| -18℃ 이하 | 가정용 냉동 보관 기준 온도 | 삼성전자서비스 등 |
정리하면 이래요.
- 보통 새우젓의 염도는 소금물이 가장 잘 안 어는 농도(23.3%) 근처예요.
- 그런 소금물은 약 -21℃까지 액체로 버틸 수 있어요.
- 가정용 냉동실은 대개 -18~-20℃라서, 그보다 조금 따뜻해요.
- 그래서 짠 새우젓은 냉동실에 넣어도 돌처럼 얼지 않고, 살얼음이 낀 질척한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숟가락으로 바로 떠 쓸 수 있는 이유예요.
반대로 저염 새우젓은 다르게 봐야 해요. 염도가 낮으면 어는점이 올라가서 냉동실에서 단단히 얼 수 있어요. 실제로 저염 새우젓 연구에서는 염도 15%·20% 제품을 따로 만들어 비교할 만큼, 제품마다 염도 차이가 커요. 내 새우젓이 어는지는 포장의 염도 표시와 실제 상태로 판단하면 돼요.
개봉 전과 개봉 후, 어떻게 달라요?
| 상태 | 어디에 | 어떻게 |
|---|---|---|
| 개봉 전 (시판) | 포장에 적힌 보관 방법대로 | 냉장 표시가 있으면 사 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어요 |
| 개봉 후, 자주 씀 | 냉장실 안쪽 (5℃ 이하) | 국물에 잠기게, 뚜껑 꽉, 마른 숟가락 |
| 개봉 후, 많이 남음 | 냉동실 (-18℃ 이하) | 한 번 쓸 양씩 소분, 날짜 라벨 |
| 김장 날 꺼낸 것 | 필요한 만큼만 덜고 나머지는 바로 냉장 | 생새우·생선 만진 도구와 섞지 않아요 |
냉장실 문칸은 피해요. 문을 열 때마다 온도가 오르내려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 냉장고를 5℃ 이하로 유지하라고 안내해요.
김장 후 남은 새우젓, 어떻게 소분해요?
- 용기를 먼저 씻고 완전히 말려요. 유리나 식품용 플라스틱, 뚜껑이 꽉 닫히는 것으로요.
- 한 번 쓸 양씩 나눠요. 김치 한 번, 찌개 몇 번 쓸 분량처럼 내 집 쓰임새에 맞춰요.
- 국물도 같이 담아요. 새우가 국물에 잠겨야 마르지 않아요.
- 뚜껑을 꽉 닫고 날짜를 적어요.
- 자주 쓸 한 통만 냉장, 나머지는 냉동해요.
소분해 두면 좋은 점이 하나 더 있어요. 한 통에 문제가 생겨도 그 통만 버리면 돼요.
해동은 어떻게 해요?
- 냉장실에서 녹여요. 김장에 쓸 거라면 전날 냉장실로 옮겨 둬요.
- 실온에 오래 두지 않아요. 겉부터 따뜻해져요.
- 녹인 건 다시 얼리지 않아요. 남은 건 냉장해서 빨리 써요.
- 짠 새우젓은 애초에 단단히 얼지 않아서, 찌개에 넣을 정도는 냉동실에서 바로 떠도 돼요.
새우젓 상했는지 어떻게 알아요?
새우젓은 원래 냄새가 강해요. 냄새 하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여러 신호를 같이 봐요.
| 신호 | 판단 |
|---|---|
| 하얗거나 푸른 곰팡이 | 버려요. 윗부분만 걷어내지 않아요 |
| 뚜껑 열 때 가스가 ‘푹’ 나옴 | 버려요 |
| 손에 닿는 느낌이 끈적끈적함 | 버려요 |
| 젓갈 냄새가 아닌 썩은 냄새 | 버려요 |
| 색이 눈에 띄게 변함 | 버리는 쪽으로 판단해요 |
| 국물이 줄어 윗부분이 마름 | 상한 건 아니에요. 물을 붓지 말고 뚜껑을 더 꽉 닫아요 |
| 냄새가 원래보다 진함 | 냄새만으로는 상했다고 보기 어려워요. 다른 신호를 같이 봐요 |
애매하면 맛보지 말고 버려요. 소분해 뒀다면 그 통 하나만 버리면 돼요.
알아둘 것 / 주의할 점
- 포장 표시가 먼저예요. 제품에 냉동 금지나 별도 보관 방법이 적혀 있으면 그걸 따라요.
- 마른 숟가락이 핵심이에요. 물 묻은 숟가락은 표면 염도를 낮춰요. 입에 댄 숟가락, 다른 반찬 숟가락도 넣지 않아요.
- 마른 윗부분에 물을 붓지 않아요. 염도가 떨어져요.
- 염도는 제품마다 달라요. 김치에 넣기 전에 맛을 보고 소금·액젓 양을 조절해요.
- 추젓과 생새우의 차이, 올해 새우젓 값은 추젓 vs 생새우 글에 정리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새우젓 냉동하면 맛이 변해요? 냉동은 발효를 더 늦춰서 맛 변화를 줄이는 쪽이에요. 다만 녹였다 얼렸다를 반복하면 품질이 떨어지니, 한 번 쓸 양씩 나눠 얼려요.
새우젓 냉동실에 넣었는데 안 얼어요. 괜찮은 거예요? 정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보통 새우젓은 염도가 20%대라 어는점이 -18℃보다 낮을 수 있어요. 그래서 살얼음 정도로만 굳어요.
새우젓 개봉 후 얼마나 둬도 돼요? 보관 온도, 염도, 다루는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서 하나로 정해진 기간은 없어요. 냉장은 자주 쓰는 양만, 나머지는 냉동해 두고, 위의 상한 신호가 보이면 버려요.
새우젓에 곰팡이가 폈는데 윗부분만 걷어내도 돼요? 안 돼요. 보이는 곳보다 넓게 퍼졌을 수 있어서 통째로 버려요.
김치냉장고에 둬도 돼요? 좋은 자리예요. 김치 모드는 영하라서 냉장실보다 차갑고 온도도 일정해요. 모드별 온도는 김치냉장고 모드별 온도 글에 정리했어요.
참고 자료
- 한국식품과학회지: 시판 새우젓의 함질소 엑스성분에 관한 연구 (1996, 염분 21.7~25.3%) (2026년 10월 20일 확인)
- KoreaScience: 저염 새우젓 제조를 위한 최적 숙성직전의 감마선 조사시 화학적 품질변화 (2000, 염도 15·20% 시료) (2026년 10월 20일 확인)
- Physics Van (일리노이대): Saturated Saltwater (23.3% 소금물, 약 -21℃) (2026년 10월 20일 확인)
- 위키트리: 새우젓은 한 번 쓸 만큼 나눠 얼리세요, 해동은 냉장실에서 (2026.10.11) (2026년 10월 20일 확인)
- 위키트리: 곰팡이 핀 새우젓은 윗부분만 걷어내면 안 됩니다 (2026.10.07) (2026년 10월 20일 확인)
- 삼성전자서비스: 김치냉장고 모드별 온도 (냉동 -18℃ 이하) (2026년 10월 20일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