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무 오래 보관하는 법, 통무·자른 무·김장 무 따로 정리

무 보관법을 통무, 자른 무, 김장하고 남은 대량 무로 나눠 기간별 표로 정리했어요. 무가 가장 오래가는 온도·습도, 바람 든 무가 생기는 이유와 대처, 신문지로 싸 둘 때 곰팡이가 피는 경우까지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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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답

상태 어디에, 어떻게 보관 기간(참고)
통무 (냉장고 야채칸) 무청 자르고, 씻지 않고, 신문지로 싸서 세워 둬요 약 3주~1달
통무 (서늘한 베란다·현관) 영하로 안 떨어지는 곳, 신문지 + 스티로폼 상자 온도에 따라 달라요
반 자른 무 단면을 랩과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약 10일
썰어 둔 무 (껍질 있음) 키친타월 + 밀폐 용기, 냉장 4~5일
껍질 벗긴 무 랩으로 꽉, 냉장 2~3일
냉동 무 썰어서 살짝 데친 뒤 물기 빼고 냉동 1~2개월
김장 무 대량 (이상적 조건) 0℃ 근처, 습도 90~95% 약 3개월

기간은 출처에 나온 참고값이에요. 무 상태와 집 온도에 따라 달라져요.

결론부터 말하면, 무는 “얼기 직전만큼 차갑고, 마르지 않게”가 핵심이에요. 통무는 무청부터 잘라 신문지에 싸서 세워 두고, 자른 무는 단면이 마르지 않게 감싸 냉장해요. 얼었다 녹은 무는 국물 요리 말고는 쓰기 어려워요.

AI로 만든 예시 이미지

무는 몇 도에서 가장 오래가요?

출처 온도 습도 기간
「자연과 농업」 무 (2005) 0℃ 90~95% 약 3개월
미국 냉장 저장 매뉴얼 (WFLO, 겨울 무) 0℃ 95~100% 3~4개월 (무청 제거)
미국 냉장 저장 매뉴얼 (WFLO, 작은 래디시) 0℃ 95~100% 3~4주 (무청 제거)

두 자료 모두 0℃, 높은 습도를 가장 좋은 조건으로 봐요. 한국 무처럼 큰 겨울 무는 작은 래디시보다 훨씬 오래가요.

문제는 0℃ 바로 아래에서 무가 언다는 점이에요. WFLO 매뉴얼은 무가 잠깐만 얼어도 녹은 뒤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고 적었어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도 무는 0℃까지만 내려가도 언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안내했어요. 그래서 집에서는 “0℃ 근처, 하지만 절대 영하는 아닌 곳”을 찾는 게 목표예요.

집에서 그 조건에 가장 가까운 곳은 이래요.

  • 냉장고 야채칸: 영하로 안 떨어지고 온도가 일정해요. 대신 건조해서 싸 둬야 해요.
  • 김치냉장고 야채 모드: 삼성 스탠드형 기준 3℃예요. 김치 모드는 영하라서 무를 넣으면 얼 수 있어요.
  • 서늘한 베란다·현관: 많은 양을 둘 때 좋아요. 단,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으면 안 돼요.

통무는 어떻게 보관해요?

  1. 무청부터 잘라요. 무청이 붙어 있으면 수분과 양분이 잎으로 빠져서 무 속이 비고 질겨져요. WFLO 매뉴얼도 무청을 잘라야 다시 자라는 걸 막고 썩는 걸 줄인다고 했어요.
  2. 씻지 않아요. 흙이 묻은 채로 둬요. 물기가 남으면 상하기 쉬워요.
  3. 신문지로 감싸요. 수분이 날아가는 걸 줄이고 빛을 막아요.
  4. 세워 둬요. 야채칸에 넣을 때는 자라던 방향대로 세워요.
  5. 봉지는 느슨하게. 꽉 묶으면 습기가 차서 물러질 수 있어요.

이렇게 야채칸에 두면 약 3주~1달 간다고 소개돼요.

자른 무는 어떻게 보관해요?

자른 무는 단면으로 수분이 빠지고 균이 들어가요. 그래서 통무보다 훨씬 빨리 상해요.

자른 상태 방법 기간(참고)
반으로 자른 무 단면을 랩으로 감싸고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봉지에 넣어 냉장 약 10일
토막 낸 무 (껍질 있음)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 냉장 4~5일
껍질 벗긴 무 랩으로 꽉 싸거나 키친타월 + 밀폐 용기 2~3일
국·조림용으로 썬 무 물기를 완전히 닦고 밀폐 용기 빨리 써요. 물기가 남으면 미끈해져요

껍질은 쓰기 직전에 벗겨요. 껍질이 수분 증발과 균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해요.

무 냉동해도 돼요?

돼요. 대신 생으로 먹는 용도는 포기하고, 국물 요리용으로 생각해요.

  • 쓰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나박, 깍둑, 채 모두 돼요.
  •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 뒤 물기를 빼요.
  • 한 번 쓸 양씩 지퍼백에 나눠 얼려요.
  • 쓸 때는 녹이지 않고 국·찌개·조림에 바로 넣어요. 녹이면 더 물러져요.
  • 냉동 기간은 1~2개월 정도로 안내돼요.

김장하고 남은 무, 많을 땐 어떻게 해요?

냉장고에 다 안 들어가는 양이라면 이렇게 해요.

방법 어떻게 주의
스티로폼 상자 + 베란다 무청 자르고 한 개씩 신문지로 싸서 세워 담아요 영하로 떨어지는 베란다는 안 돼요. 한파 예보 땐 실내로
현관·다용도실 같은 방식으로 상자에 담아요 난방이 닿는 곳은 빨리 시들어요
땅속·움 저장 농촌에서 쓰는 방법. 땅에 묻거나 움을 만들어요 아파트에서는 어려워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도 가정에서는 냉장고나 서늘한 베란다의 스티로폼 상자를 활용하라고 안내했어요. 스티로폼은 바깥 온도 변화를 늦춰 줘요.

한 가지 더, 실내외 온도 차가 크면 상자 안에 물방울이 맺혀 무가 빨리 상해요. 따뜻한 실내와 찬 베란다를 자주 오가게 두지 않는 게 좋아요.

바람 든 무는 왜 생기고, 어떻게 해요?

’바람 든 무’는 속이 스펀지처럼 푸석하고 하얗게 비어 보이는 무예요.

원인 설명
수분이 빠짐 WFLO 매뉴얼은 수분을 잃으면 무가 스펀지처럼 된다고 설명해요
무청을 안 자름 수분과 양분이 잎으로 빠져 속이 비어요
오래 보관함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요
건조한 곳 냉장고 안처럼 마른 곳에 그냥 두면 빨리 생겨요

대처는 이렇게 해요.

  • 바람 든 무는 상한 게 아니라 수분이 빠진 품질 변화예요. 냄새가 이상하거나 무른 곳이 없다면 먹을 수 있어요.
  • 아삭함이 필요한 생채·깍두기보다는 국, 조림, 무밥처럼 익히는 요리에 쓰는 편이 나아요.
  • 반대로 물렀거나 곰팡이, 이상한 냄새가 있으면 버려요.
  • 예방이 제일 쉬워요. 무청 자르기 + 신문지 + 높은 습도면 대부분 막을 수 있어요.

신문지로 쌌는데 곰팡이가 폈어요

신문지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재료예요. 그래서 처음엔 도움이 되지만, 젖은 채로 두면 오히려 곰팡이가 자라는 자리가 돼요. 특히 신문지로 싼 무를 비닐봉지에 넣어 아이스박스처럼 밀폐된 곳에 두면 신문지가 젖기 쉬워요.

  • 신문지가 축축해지면 바로 갈아요.
  • 밀폐하지 말고 숨 쉬게 둬요. 상자 뚜껑을 살짝 열거나 구멍을 내요.
  • 씻은 무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싸요.
  • 곰팡이가 핀 신문지 옆 무는 꼭 확인해요. 껍질에 번졌다면 그 무는 따로 빼서 빨리 쓰거나, 깊이 번졌으면 버려요.
  • 신문 잉크가 닿는 게 꺼려지면 키친타월이나 종이봉투로 대신해도 돼요.

알아둘 것 / 주의할 점

  • “0℃가 가장 좋다”는 농가·창고 기준이에요. 가정에서 0℃를 맞추려다 얼리는 것보다,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냉장고 야채칸이 더 안전해요.
  • 보관 기간은 참고값이에요. 무의 수확 시기, 상처, 습도에 따라 달라져요. 정기적으로 만져 보고 무른 것부터 써요.
  • 김치냉장고 김치 모드에 넣지 않아요. 영하라서 무가 얼 수 있어요. 모드별 온도는 김치냉장고 모드별 온도 글에 있어요.
  • 김장 날짜와 재료 준비는 김장 시기 글과 김장 비용 글에 정리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무 냉장고에 얼마나 보관할 수 있어요? 통무는 무청을 자르고 신문지로 싸서 야채칸에 두면 약 3주1달로 소개돼요. 반 자른 무는 약 10일, 껍질 벗긴 무는 23일 안에 쓰는 게 좋아요.

무 베란다에 둬도 돼요?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베란다라면 좋은 자리예요. 무는 잠깐만 얼어도 녹은 뒤 품질이 크게 떨어져요. 한파 예보가 있으면 실내로 옮겨요.

바람 든 무 먹어도 돼요? 냄새가 이상하거나 무르지 않았다면 먹을 수 있어요. 수분이 빠져 식감이 떨어진 거라 국이나 조림처럼 익히는 요리에 쓰는 게 나아요.

무청은 왜 잘라야 해요? 무청이 붙어 있으면 수분과 양분이 잎으로 빠져 무 속이 비고 질겨져요. 잘라 낸 무청은 따로 데쳐 보관하면 돼요.

무 얼었으면 버려야 해요? 버릴 필요는 없어요. 다만 조직이 무너져 물러지니 생채나 깍두기 대신 국물 요리에 바로 써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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